[메르스] - 온라인에도 영향 미치나? / 마비노기 11주년 판타지 파티 연기? 혹은 취소?

"6월 6일 온타임 보상 = 판타지 스타 2차 타이틀을 왜 줄까?"

 

마비노기는 6월 4일 점검을 통해 11주년 마비랜드 이벤트의 일환으로 다가 올 6월 6일 접속하는 모든 밀레시안들에게 온타임 보상으로 11주년 판타지스타 2차 타이틀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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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스타 2차 타이틀'은 1년에 단 한번, 판타지 파티(마비노기 게임사용자 대상 대규모 오프라인 연례행사) 현장을 찾아 준 밀레시안들에게 주는 선물 아이템으로 매년 그 성능이 조금씩 향상되어 왔다. 에린 내에서 거래될 때 1000숲(게임 내 1000만 금화)에 거래되기도 하는 그런 아이템.

 

그런 아이템을 온타임 보상으로 돌린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망자는 나오질 않길 바랬지만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 오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적으로 예방차원에서 학교 휴교, 수학 여행 취소/연기 등 대규모 행사를 미루거나 취소하는 현상이 일어 나고 있다.

 

그런 와중에 7월 판타지 파티를 수도권에서 열기에 마비노기 운영진도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메르스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들이 줄고, 사람들이 외출을 삼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온타임 보상을 증가시키고, 향후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오프라인 행사를 대체하지 않을까 짐작되는 대목이다.

 

 

2015. 6. 4 만돌린/비스트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