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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결혼 하러 가는 날~

 

 화산 오천 다녀 오는 길에 결혼 도우미님 만나서 최종 점검 하고, 결혼반지에 새길 문장을 수정했다.

 이거 잘못 새겼다고 욕 먹음 ㅜㅜ 진작에 신부 의향을 물어 보고 할 걸 그랬나 봄. 초혼이라서 미숙한 점이 하나둘이 아님... 재혼 때는 더 잘 할 수 있을 거야! 힘내자! 아자!

 

 

이제 결혼 임박, 결혼 30분 전

 

접속하니 신부님으로부터 혼수가 배송되어 옴.

 

 

 다름 아닌 오란 의상 커플룩 ㅋㅋ 오란 의상이 성별 구분이 없다는 걸 오늘 알게 됨.

 혼수로 받은 오란 의상 세트를 입고 한장 찰칵!

 

이제 발레스 예식장으로 가야 하는데...

 

특별히 배를 타고 이리아 대륙으로 갈까 하다가 먼저 가서 기다려야지 싶어서 [대륙 이동] >>> 발레스 예식장으로 고고고

 

 

신부님이 예식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ㄷㄷㄷ

 예식장 앞에서 손님맞이할 때 입은 오란 커플룩, 오란 가발은 신부님께서 손수 염색을 해 주심(자칭, 염색의 신이시라 그런지 염앰 6개만에 띠남색으로 커플염질 완료) 이 사진 보니깐 신부님이 좀 단호해 보이는 인상이네;;;

 하객분들이 다 오셔서 인사를 나누고(나중에 보니 손님맞이할 때 스샷이 한장도 없음/혼이 서서히 빠져 나갔나 봄;;;), 예식을 거행하려고 함 / 식장 문을 신부님이 여셔서 25000원 남은 대금을 지불하신 거 같음. 여기서부터 당황잼 뭔지 모르게 허둥지둥거리고 있는 로디.

 

 예복으로 갈아 입고서

 식장 앞으로 들어 와 지는 줄 몰랐는데 그냥 들어 와 졌음.

잊지 않고 부케를 드리고

 

이제 진짜 준비 완료!

 

휴~(땀

결혼하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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