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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가 지난 말복날, 뭘하고 다녔는지 속속들이 알고 있다...."

 

커피 다 만들고 나서 미네님 하고 싶은 거 하기로 했다.

 

구울을 잡으셔야 한대서 뭔가 했는데 [메인스트림]이었다.

 

맥베스?

 

그림자 진입하다가 한번 팅기고 ㄸㄹㄹ

 

재도전!

 뭔가 다 잡은 거 같은데 성공이 안 뜬다... 왜일까?

 그러다 힐링하다가 실수로 오란을 눌렀는데, 오란이 급칭찬... 부끄...*^^*

 

뭔가 퀘스트가 진행되는 듯 

 잉? 원래 다 잡고 나서 대화를 해야 끝나는 거였나보다. ㅋㅋ어쨌든 석세스!!

 에레원을 만나러 갔는데

 

 아마도 미네님 화면에는 에레원이 정원에 있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미네님은 떠나시고

 미네님 퀘스트에 필요하다는 수집 아이템들을 모아다 드렸다.

첫번째는 인벤에 있는 줄 굳게 믿었으나 없었던 바로 그

 

 그 다음은

 

 

캐고 나서 낚시하다가 병속에 든 쪽지+ 비단 청새치 수집 ㅎㅎ깨알같은 수집 일기 ㅋ

 가토 오 쇼콜라도 직접 만들어 보았다.

 

 레어치즈 케익도 성공! 맛있겠다~

 

 

그렇게 미네님이 수집하시고 룬다 던전(1인) 다녀 오시고 나서 대망에 [피와 죽음]에 돌입하게 된다.

 

피죽을 몇 번 간 적이 있는데 이상하게 기억이 안나는 건 왜일까...

 

피죽 가는 줄 알면서 무기점에서 자벨린을 1세트 구매했다....원거리로 쏘겠다며....두둥...

 영상이 나오고

 들어 오니 생각나는 세익스피어 RP ㄷㄷㄷ 메인스트림 진행하는 사람외에 도우미가 들어 오면 그 사람이 세익스피어가 된다는 걸 알았는데.... 알았는데... 들어 와서 기억이 났다....

 치열한 개싸움이 벌어졌다.

 

대부분의 벨바스트 부대들이 전멸했고,

중요 NPC들도 대부분 사망했다.

 

세익스피어는 마법도, 전투도, 연금도 제대로 못 써고 계속 눕눕...

 

폐를 끼치고 있는데

 

마지막에 에레원이 끝까지 싸우더니만

 

데미리치를 미네님이 죽이니깐

 

영상이 나왔다.

 

 

 

 

 

 잉? 뭐지? 뭐 어떻게 돌아 가는 시츄에이션이지?

 아 자벨린 ㅋㅋ

 

 이미 봉인되고도 남을 시간인데..

 후다다다닥

 뭐가 어찌 돌아 가는지 모르겠는데 막 NPC들이 어디선가 대화를 걸어 왔다.

 트리아나? 벨라? 벨라는 그 벨라?

 2층으로 올라 가서 궁으로 들어 갔는데 갑자기 정원으로 순간이동되더니 정원에는 아무도 없고, 이리저리 방황하다 저렇게 대화도 안되는데 대화창 걸리면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고 만다...

 

아 이 늠의 지긋지긋한 버그...

50분을 치열하게 싸웠는데 재도전이란 말이더냐....

하고 있는데

 

갑툭튀!

 

 

 

 

 

이렇게 수정 골렘들이 하늘에서 내려 온 빛을 맞고서 사라지고

 

미네님과 로디는 그림자 밖으로 내쫓겨나는데...

 

미네님은 타라로 로디는 던광 스타트 포인트에서 두근두근

 

과연 성공일 것인가?

 

실패면 진짜 민망하고, 미안할 것이라 걱정하고 있는데

 

다행히, 성공이었다!!!

 

휴~

 

가슴을 쓸어 내렸다.

 

피죽이 이런식으로 공략이 되기도 하는지 첨 알았다.

 

늘 굇수분들이 언제 잡았는지 볼 새도 없이 후루루짭짭해서 깨주시던 것만 봤는데.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

 

메인 도우미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란 생각을 하며

 

조금은 뿌듯한 마무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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