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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 저격수

 

 

마비노기에는 여러 타이틀이 있다. 종류도 다양하고 획득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그 중 눈에 띄는 타이틀이 있으니 그건 바로 마에스트로다.

 

이 타이틀은 음유시인으로서 음악 관련 모든 스킬을 최고레벨인 1랭크로 올린 밀레시안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칭호다. 이와 유사한 타이틀에는 저격수가 있다.

 

마비노기에는 캐릭터를 생성하고 처음으로 선택하게 되는 재능에 따라서 얻게 되는 타이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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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왕을 꿈꾸는

마에스트로를 꿈꾸는

군단장을 꿈꾸는

저격수를 꿈꾸는

대마법사를 꿈꾸는

절대미각을 꿈꾸는

대부호를 꿈꾸는

대장장이의 신을 꿈꾸는

패션왕을 꿈꾸는

포션의 신을 꿈꾸는

인간문화재를 꿈꾸는

창의 달인을 꿈꾸는

교황을 꿈꾸는

군단 연금술사를 꿈꾸는

연성왕을 꿈꾸는

인형장인을 꿈꾸는

자유인을 꿈꾸는

명사수를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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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부푼 꿈을 앉고 자기가 선택했던 바로 그 첫 재능에 해당되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 중 궁극 타이틀은 궁술과 음악 재능에만 존재한다.

 

바로, 여기서 다른 직업군과 역차별이 일어 나는 것이다. 안줬으면 모를까 궁술 재능에 저격수를, 음악 재능에 마에스트로라는 타이틀을 줘버려서 다른 직업들의 상실감이 커진다.

 

혹시나 싶어서  필자는 모든 격투 스킬을 1랭크에 올려 봤지만 '격투왕 타이틀 획득' 같은 건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몸으로 확인했다.

 

그럼 왜? 굳이, 유독, 궁술과 음악 재능에만 궁극 타이틀이 존재하는 것일까?

궁술/음악 재능이 다른 재능들에 비해서 1랭크로 올리는 것이 힘들어서?

궁술/음악 재능을 선택하는 밀레시안들이 많아서 일종의 보상으로?

궁술/음악 재능을 선택하는 밀레시안이 적어서 좀 더 관심을 높히고자? (이건 아닐 거 같다.)

 

이유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 올 업데이트들 속에 각 직업별 궁극 타이틀도 본서버에 도입되기를 바란다. 궁극 타이틀이 뭐 특별히 강력하고 그런 건 아닐 것이다. 다만, 밀레시안 스스로 스킬 랭크를 1랭까지 모두 도달시키고 얻는 성취감이나 자랑질에 이만한 것이 또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각 스킬별 마스터 타이틀이 있지만 궁극 타이틀은 해당 재능 전체 스킬을 아우르는 힘이 있다.

간혹 던바튼 광장을 지날 때면 마에스트로 타이틀을 달고 서 있는 밀레시안을 본 적이 있는데 그 타이틀이 이런 뒷이야기가 있는 타이틀인지 그 때는 몰랐다.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게 스쳐 지나갔었다. 하지만 이제 그 타이틀이 부러워지기 시작한다.

자기가 아끼는 재능의 궁극타이틀이 있고 없고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마에스트로랑 저격수는 주면서 다른 직업군의 궁극 타이틀은 제외하는 건 심히 불편하다.

 

저격수 타이틀 상세 설명에 보면 이런 글이 있다.

"궁수 스킬에 능숙해져 언제든 적을 저격할 수 있는 당신에게 드리는 타이틀.

한국 하프 서버의 나이너소어가 만든 타이틀이다."

하프서버의 나이너소어님처럼 적극성을 가진 밀레시안들의 재능만 궁극 타이틀을 얻게 되는 것일까? 부럽다ㅜㅜ

 

 

[격투왕 타이틀 아이디어 제안]

격투왕 타이틀 : 아르줄 스승님으로부터 신성한 격투 스킬을 하사받아 끊임없는 단련으로 주먹에 혼을 실은 제자들에게 내리는 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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